24시대출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 국내에서 인지도 알아보기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지만, 감독의 이름을 아는 경우는 많이 드물다. 대부분이 제작사를 알거나 유명 영화의 제목은 알더라도 감독의 이름이 유명해지는 경우는 몇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우리나라는 많은 영화를 본다. 매년 기록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관람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많은 영화를 보았다. 그 중 빠르게 지나간 레이 에이브럼햄슨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국내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감독 중 한명일 것이다.


말 그대로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조차도 영화감독의 이름을 외우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종종 자신의 스타일이 맞는 영화를 보다보면 연출한 감독이나 작가들을 찾아서보다보면 그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영화도 그러하다고 생각이 든다. 많은 영화를 연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도 개봉한 영화가 있다.




- 2016년 3월 3일에 개봉한 영화 룸이다.

- 국내에 관객수는 87,673명에 그쳤지만, 실화를 담은 영화로 높은 관람객 평점을 받은 영화이다. 

-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하였다.

- 한 남자에게 남치되어 작은 방에 갇히게 된 열입곱 살 소녀, 세상과 단절된 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아들을 낳고 엄마가 되었다. 아들을 위해 탈출을 결심하고 탈출하는 이야기이다.

- 조금 무거울 수 있지만, 희망적인 이야기이며, 극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실화라는 점에서 눈 여겨볼만하지만, 조금 무거운 내용이기에 국내에서의 선택률은 낮았던 것 같다.



- 2014년 9월 25일 개봉한 영화 프랭크.

- <엑스맨> 마이클 패스밴더, <어바웃타임> 도널 글리슨 주연의 영화이다. 

- 멋진 배우들로 구성되어 많은 흥행을 예고했지만, 국내 관객수 52,803명에서 멈췄다. 

- 같은 시기에 개봉했던 영화 <타짜> <메이즈러너 1편>자극적인 모습에 드라마, 미스터리 영화 <프랭크>는 조용히 묻혀버린 듯 하다. 

- 탈을 쓰고 노래 하는 남자의 이야기. 흥미롭고, 신선하였으며, 국내에도 비슷한 가수가 있었기에 더 눈길을 끌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국내 취향은 아니었던가 더 자극적인 영화가 있어서 빛을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레니 에이브러햄슨 영화 감독의 작품 중 국내에서 인지도 있을 영화는 <룸> <프랭크>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많은 관객수는 아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같이 시기에 너무나도 큰 라이벌을 만나 빛을 보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며, 한편으로는 조용히 보기 좋은 영화.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라는 킬링타임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영화들도 올라와 있는 듯 하다.